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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UKUBA FUTURE

TSUKUBA FUTURE
#041:공생사회를 시점으로 한 역사인식에 직면하다

#041  共生社会を視点に歴史認識に迫る

인간계 오카모토 도모치카(岡本智周) 준교수

 문부과학성은 2008년에 개정한 현행 학습지도요령에서「살아가는 힘」의 세 개념규정 중 하나로「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들고 있습니다.「더불어 살아가는」것, 바로「공생」이라고 합니다. 오카모토 교수는 인간계 교육학영역 교원과「공생교육 리서치 그룹」을 결성하여「공생」을 실현하는 교육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 프로젝트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성인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공생」에 관한 사회의식조사를 2013년부터 14년까지 1년에 걸쳐 실시하였습니다. 인간이 공생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회 속에서 공생은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 가를 묻는 것입니다. 의식조사로부터 알게 된 사실은, 성인보다 고등학생이「공생사회」에 관한 인지도가 높다는 점 입니다. 현 고등교육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각 세대의 의식 특징과 각각의 교육경험・사회경험과의 관계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과의 교류에 있어 관용을 보이는 사람은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공생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경향을 보였습니다(「공생사회에 관한 조사」「고등학생 커뮤니티와의 관계에 관한 조사」).

数々の研究報告書,著書を発表している。

다수의 연구보고서 및 저서를 발표하였다. 


 일본의 교육제도는 일본인을 위한 제도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나누어 교육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화의 흐름 가운데 공생사회 실현은 필요하고 또한 불가피한 것이 되었습니다. 일본인과 외국인, 비장애인과 장애인이라는 사회적 틀은 서서히 다른 형태로 재조직되며, 또한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지 그 이행기에는 사람들의 의식의 차이, 제도나 체계의 변화가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에 마찰을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실제로 그러한 알력은 여기저기서 눈에 띱니다. 교육에 의해 ‘좋은 것’으로 부여된 의식이나, 인식의 틀에 있어서 세대간의 차이를 보이는 한,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고등학생의 의식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현행 일본의 교육은 공생사회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의미를 창출하고 있다고 오카모토 교수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학생시절 오카모토 교수는 사회과 교사가 되는 것을 하나의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이 끝나갈 무렵에 학습 지도 요령이 개정되어, 대학에서 교육실습을 나갔을 때에는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것과는 다른 새 과정 역사교과서로 가르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교과서나 교재 내용도 달라져 있었습니다. 지도요령이 변해도 역사적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인데, 생각해보면 그것은 이상한 점입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오카모토 교수는 전공을 교육 사회학으로 정하고, 사회가 교육을 규정함과 동시에 교육이 사회를 만들어 간다고 하는, 양자 간 순환적 관계를 분석하는 연구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고등학교 교육에는 일본사와 세계사 두 개의 역사과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계적으로 보면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개별 국가의 역사만이 역사가 아니라는 사고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카모토 교수는 일미의 역사교육과 내셔널리즘에 주목해 왔습니다. 1950년대 미국의 중・고등 역사교과서를 보면, 내용은 백인중심의 애국적 관점에서 대항해시대의 신대륙 발견을 시작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60년대, 70년대가 되자 소수자 및 여성의 지위향상, 신이민 문제 등이 시야에 들어오게 되어, 학습내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80년대 레이건 정권 하에서는 다시금 내용적으로 50년대로 되돌아갔습니다.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 미국의 정통성을 잃어버리게 한다는 소리가 높아져, 교과서 내용도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하는 사회적 힘이 발생한 것입니다. 현재 일본의 상황과 어딘지 모르게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곤층의 확대 및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이 진전되는 사회적 상황에는 역행하지 못하고, 그 후에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書棚を埋める国内外の歴史教育/歴史認識関係書籍。

서재를 가득 채운 국내외 역사교육/역사 인식 관계 서적.


 교육 받는 역사인식의 변천을 공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인간이 사회적인 공생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이 보인다고 오카모토 교수는 말합니다. 위에 언급한 미국의 역사교과서에 관한 흐름이 이러한 과정을 잘 나타냅니다. 최근에는 세계화 추세 가운데 민족 교류사라는 가로축이 역사교과서에 등장하였습니다. 교육내용은 언제나 시대의 뉴스 및 과제를 반영하는 형태에서 변화되고 있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맞추어 그 컨셉자체가 개정되어 가는 형태입니다. 현재의 과제는 ‘공생해야 하는 사회’가 아닌 ‘공생할 수 밖에 없는 사회’입니다. 이에 대해서 ‘옛날이 좋았다’라고 회고하는 관점만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이해하기는 쉬울지 몰라도 무책임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필요한 것은 특정한 세대의 가치관의 강요가 아닌, 가치관이 다른 세대가 서로의 시야를 배우고, 사회에 대한 시야를 갱신하여 나아가는 지혜입니다. 역사교과서의 변천으로부터는 표준화된 지식에 대한 질문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자신이 배운 것이 정답 혹은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오카모토 교수는 그러한 관점에서 이른바 ‘유토리교육(일본의 교육방침 중 하나:여유있는 교육)의 비판’ 분석도 실시하였습니다. 거기서 내린 결론은, 많은 사람들의 오해로 ‘유토리(여유)’를 ‘편한 것’으로 해석한 것부터 시작한 점이라는 것입니다. 이전 세대가 좋은 교육을 받은 셈은 아닙니다. 사회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가 많이 존재합니다. 배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교육, 발상의 유연성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문책:홍보실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2015.5.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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